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국민의힘 지도부도 단일화 시한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파악됐습니다.<br><br>다음달 6일입니다.<br> <br>후보 등록은 11일까지이지만, 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려면 6일 밤까지는 마무리돼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최종 선출된 후보가 이에 동의할지가 변수입니다. <br> <br>백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지도부가 정리한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마지노선은 다음달 6일 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후보등록은 다음달 11일까지지만, 늦어도 7일까지는 단일화 결과가 나와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"포스터와 유세차에 단일 후보의 이름을 새겨야 하는 만큼, 선거운동 시작 전 닷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다음달 12일 0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준비를 마치려면 6일 밤까지는 단일화가 끝나야 한다는 겁니다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어제)] <br>"더 큰 집을 짓기 위해서는 단일화 경선을 할 예정으로 있 는 것으로 알고 있고. 우리 당 후보가 된 사람이 한덕수 총리하고 경쟁에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겁니다." <br> <br>또 다른 당 관계자는 "600억 원짜리 선거"라며 "하루라도 지체하면 그 손해는 돌이킬 수 없다"고 마지노선을 강조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다음달 3일 결정되는 만큼, 지도부 구상대로라면 단일화까지는 나흘 정도 밖에 시간이 없는 셈입니다. <br> <br>또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"여론조사 경선이나 한 쪽이 양보하는 단일화도 고려해야 할 것"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3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지도부가 생각하는 빠른 단일화에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당 지도부와 최종 후보 간에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